경산시에 따르면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은 총괄반, 지원반, 실시반 등 8개반에 토목, 건축, 전기 등 건설사업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 운영된다.
내년 6월 말까지 농촌개발사업, 치수사업, 재해예방사업, 도시개발사업, 도로사업, 건축사업, 상하수도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2016년 발주 예정인 건설사업 400여 건에 대해 현지측량 및 설계를 전담하게 된다.
경산시는 건설경기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건설공사 조기발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발대식에서 “건설사업 조기발주는 최일선에서 일하는 건설관련 공무원의 노력으로 이뤄진다”며 “지역경제살리기와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천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