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관은 수련관과 천안(유관순 열사 생가 및 기념관), 서울(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에서 초등생 및 학부모 등 38명을 대상으로 유관순학교를 운영했다.
유관순학교는 올해로 12년째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근대 격동기의 대표적인 인물이자, 천안시의 대표적 위인인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특강과 퀴즈를 통한 이해를 돕고 유관순 열사 생가 및 기념관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에 애국지사를 억압했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 천안과 서울을 오가며 보고, 듣고, 체험하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에 참가해 독립의 참된 의미와 자주적인 역사의식, 가치관을 함양시키는 기회가 됐다.
윤여숭 관장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수많은 애국지사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애국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자주 독립 정신을 이어가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