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봄내음 가득한 달성군 미나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2016. 2.16 [사진제공=달성군청]
[일요신문] 친환경 재배로 맛과 향이 좋아 달성군 3대 미나리로 불리는 화원본리, 화원명곡, 가창정대 미나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지난 2013년도에 조성돼 매년 20만명 이상이 다녀간 ‘마비정 벽화마을‘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화원 본리 미나리 하우스는 싱싱한 미나리 향으로 벽화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벽화마을에서 마을 벽화, 마을 누리길, 체험농장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갓 출하된 깨끗하고 싱싱한 미나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달성 미나리는 85농가, 35ha에서 580톤 정도가 생산돼 연간 21억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전문 분석기관의 분석결과 달성 미나리에는 기생충 및 잔류농약 등의 문제가 없으며, 지하암반수와 검증된 퇴비를 사용하는 친환경 청정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달성 미나리는 4월 말까지 출하되며, 판매 가격은 1kg에 만원 정도다.
김성영 기자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