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이당이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더민주는 원내부대표들이 소속 의원 및 당선인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리며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20대 국회 당선인 전원에게 ‘총집결령’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또, 더민주는 5.18 기념식보다 참석자가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포함해 20대 국회 당선인까지 총 26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박 원내대표가 의원 및 당선인들에게 참석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안 대표는 ‘친노’ 운동권 세력을 ‘패권세력’이라고 규정하는 등 추모식 참석을 당선인들 자율에 맡겨왔지만, 결국 전원이 참석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