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아이가 다섯’ 캡쳐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3회에서 소유진은 고민 끝에 안재욱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안재욱이 다치면서 소유진은 이직을 포기했고 “어른들 생각은 신경 쓰지 마라. 날 믿고 기다려 달라”는 말에 결국 “결혼해요 우리”라며 결혼을 결심했다.
소유진은 박혜숙(오미숙)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려 했지만 무시만 당했다.
또한 안재욱은 장인 최정우(장민호)에게 “아이들과 집을 나가겠다”고 말했지만 “정말 재혼해야겠냐. 정 해야 한다면 애들은 두고 가라”는 말을 들었다.
소유진도 마찬가지였다.
출처=KBS ‘아이가 다섯’ 캡쳐
박혜숙은 소유진이 계속 찾아와 재혼허락을 부탁하자 “재혼하게 해달라는 거냐, 재혼해라. 정 해야겠으면 애들 전 남편에게 주고 와라”고 요구했다.
한편 성훈(김상민)은 골프대회에서 우승하고 신혜선(이연태)과 키스까지 했지만 곧 큰 고민에 빠졌다.
신혜선과 동생 안우연(김태민)이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게다가 신혜선이 7년 짝사랑했던 사람이 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어쩔 줄 몰라했다.
결국 성훈은 신혜선과의 볼링장 데이트 약속도 어기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