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관내 세종과학고등학교(교장 최진복)는 12일(화)~14일(목)까지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제8회 수학체험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수학을 중심으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구 및 자료를 활용하여 수학적 원리를 체험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과학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상상을 현실로,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이야기’라는 주제로, 재학생들이 직접 ‘악기 만들기’, ‘암호’, ‘황금분할’ 등 37개의 다양한 수학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대칭성의 수학’, ‘인공지능’ 등 수학, 과학, 첨단기술 등의 주제들을 관람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학생 강연 프로그램이 하루에 5회씩 진행된다.
세종과학고는 2009년부터 재학생들이 받는 사회적 혜택을 사회에 돌려주는 교육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주제 선정과 운영, 자료집 및 포스터 제작에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수학체험행사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세종과학고는 이번 수학체험전을 통해 서울 전역의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재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에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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