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버스와 택시 등 수요응답형교통(DRT) 서비스를 도민들이 알기 쉬운 이름으로 통일하기 위해서다.
공모명칭은 2개 분야로 버스형DRT와 택시형DRT 및 통학택시의 통합 명칭이 대상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다.
분야별 우수작 4명, 총 8명을 선정하여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버스형 DRT는 남원과 완주 등 도내 6개 시·군 11개면에서 12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고, 택시형 DRT는 전주외 정읍 등 8개 시·군 211개 마을에서 운행 중이다.
또 통학택시는 군산, 김제시 등 12개 시·군에서 740여명의 통학길을 지원, 연인원 8만 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응답형교통이라는 용어가 어려워 버스형 DRT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은 콜버스와 효자버스, 행복버스 등으로 부르고 있고, 택시형 DRT는 행복택시와 마을택시 등 지역별로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도는 버스형과 택시형에 대해 각각 도민들이 알기 쉬운 멋진 이름으로 통일해 정책추진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인 만큼 도민들에게 친숙한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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