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공약 사업은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안전 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 식품클러스터 본격 운영 등이다.
7월 2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부장관, 송하진도지사,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이철우 새만금청장, 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발파버튼을 누르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지난달 28일 오전 송하진 지사 주재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분석·대응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19일 발표된 100대 국정과제를 분석하고, 국정과제에 반영된 5개 전북 공약 사업과 11개 연관사업 등 16개 사업을 중심으로 실천방안과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국정과제에 반영된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국가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세부 논리개발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용역 추진, 전문가 토론회, 태스크포스(TF) 운영 등을 통해 사업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부처별 국정과제 이행계획을 면밀히 분석하여, 국정과제와 연관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핵심·쟁점 사업위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정과제에 반영되지 못한 공약 및 현안 사업은 정부가 연말에 수립 예정인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포함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사업을 비롯한 도내 주요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돼 어느 때보다도 기대감이 크다”면서 “현 정부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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