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42회에서 이소연(심청이)은 재희의 사무실을 찾았다가 조안에게 반지를 선물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 받았다.
퇴근길, 조안은 이소연을 붙잡고 “풍도 씨가 같이 퇴근하자고 하네. 너 크게 당황한거 같더라. 풍도 씨는 회사에서 왜 그런 서프라이즈를 준비해서”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소연은 “뭐야? 자랑이 하고 싶은거야? 놀리고 싶은거야?”라고 물었다.
조안은 미소를 지으며 “음. 둘 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소연은 “반지 구경 충분히 했으니까 그만 가볼게”라고 자리를 피하려 했다.
그러자 조안은 “너 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 내 밑에서 ? 풍도 씨가 내 애인인데 상처 안 받을 자신 있냐고”라고 말했다.
이소연은 “저번부터 크게 착각한본데 나 여기 일하러 온거야. 연애하러 온 거 아니라구. 앞으로 그 팀이 걱정이다. 팀장 생각이 이래서야”라며 비웃음 쳤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