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캡쳐
8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45~46회에서 김소연은 회사에서 다시 만난 홍종현에게 거리를 뒀다.
꼬박꼬박 ‘상무님’이라는 호칭을 부르고 존댓말로 차갑게 대했다.
김소연은 “오늘 아침에도 보셨듯 저는 최선을 다해 상무님을 보좌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홍종현은 당황한 채 “회장님이 대체 선배를 어떻게 한 겁니까”라며 답답해했다.
또 김소연은 회장에게 모녀관계인 것을 들킬까 전전긍긍하는 최명길(전인숙)에게도 “땅신이 나가라”고 강하게 나왔다.
퇴근 후 집앞에서 김소연을 잡은 홍종현은 “당신에게 나는 무엇이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김소연은 차가운 표정으로 “상무님”이라고 답했다.
또 홍종현은 “그럼 당신에게 난 무엇이었습니까”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그건 벌써 말씀드린 것 같은데요, 상무님”이라고 답했다.
홍종현은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앞으로 이런 식으로 보는 일 없을 겁니다. 강 부장”이라며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