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캡쳐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3화에서 정경호(하립)는 오디션 대신 돌잔치 행사장에서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이설을 지나치지 못했다.
머리에서는 ‘지나치자’고 했지만 정경호는 이설을 차에 태웠다.
먼저 집에 도착한 정경호는 이설에게 “이대로 차 타고 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설은 고집을 부리며 내리려했다. 정경호는 이설을 억지로 차에 태우려했다.
차에서 빠져나온 이설은 “사는게 힘들다”며 그대로 쓰러졌다.
정경호는 집에 데려와 주치의까지 불렀는데 “수면부족으로 깊은 잠에 빠진 것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정경호는 이설을 집에 재울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설의 전화가 쉴새없이 울렸다는 점이다.
정경호는 오의식(강하)의 눈치에 못 이겨 이설 대신 대리운전까지 해줘야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