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승희 의원 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진원의 인력 현황과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도의회 전승희 의원(양평, 더민주, 비례)은 11.11(월) 경기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실시된 2019년 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진원의 인력 현황과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 의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은 공기관 대행 사업이 대다수로 자체사업이 매우 저조하다”는 지적에 이어 “그럼에도 인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근로자 수 대비 업무의 과다 중복, 프로그램 수 저조 등을 보아 업무분량 대비 근로자수가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는 2019년 10월 1일 조례개정 이전 임의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어서 행정절차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조례에 근거 없이 임의적인 조직을 만들고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예산을 집행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의 조직 규모에 맞는 적절한 운영을 위하여 인력구조에 대한 위탁 직영 사업 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조례 개정에 대한 내용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에 대한 행정적인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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