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월 16일 “가짜뉴스로부터 국민 권익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방송의 공적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디어와 채널이 다양해지며 정보량도 엄청나게 빠르게 늘고 있다”며 “늘어난 정보가 국민 개개인과 공동체 삶을 더욱 공감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방송 콘텐츠의 공정한 제작 거래 환경도 미디어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우리 정부 들어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며 “외주 방송 제작 시장의 불공정 관행을 완전히 해소하고 방송 통신 시장에서 공정·상생 문화가 정착되도록 범부처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