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과제 지역 공약에 포함됐다.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3165억원, 136만㎡ 규모로 2026년 준공 계획이다.
황 의원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 2020년 12월 공시 기준으로 전국 모든 산업단지 미분양 면적은 3057만㎡이다.
경북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2곳의 미분양산단, 두 번째로 많은 489만㎡의 미분양 면적이 있다.
현재 전국에는 대통령 공약 7개 국가산단 후보지가 추진, 경북도 군위‧신공항 이전에 따른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을 계획 중이다.
앞으로 산업단지 분양을 위한 지자체간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병직 의원은 “영주의 11만 시민들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1만 1000명 인구증가와 연간 835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실현될 것”이라며, 이철우 도지사의 적극적인 국비확보 노력과 도비 지원을 촉구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