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코로나19 시대 국민 중 10명 중 8명은 홈트레이닝 경험자다. 대한민국은 현재 홈트레이닝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나의 몸에 맞는 알맞은 자세와 강도를 찾기가 어려운 법이다. 무심코 따라한 했던 운동이 나에게 치명적인 독으로 돌아올 수 있다.
목, 어깨, 허리, 고관절 등 하면 할수록 심해지는 몸의 통증. 나는 지금 올바른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걸까. 나의 건강을 책임질 똑똑한 홈트레이닝 방법은 무엇일까. 나의 몸에 맞는 건강한 홈트레이닝 운동법을 찾는 방법을 알아본다.
운동이 삶의 일부분이었던 67세 김국자 씨. 10년 넘게 라틴댄스를 배우며 온몸이 땀에 젖을 만큼 상당한 운동량을 자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라틴댄스 대신 집에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개월 후 얼마 전부터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남다른 유연함으로 필라테스 강사까지 꿈꿨던 김영선 씨.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서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왜인지 홈트레이닝을 시작한 이후 골반의 통증이 심해졌다.
대수롭지 않게 해내던 요가 동작들이 힘들어졌고 걸을 때도 지팡이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체형에 이상 변화가 찾아왔다.
가장 쉽게, 자주 하고 있는 맨몸운동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스쿼트. 하지만 그만큼 어깨, 허리, 무릎 등의 부상 위험도 크다. 내가 하는 홈트레이닝이 독이 되지 않기 위해선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다. 건강한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는 올바른 운동 자세를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