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참으로 기막힌 주장이 아닐 수 없는데 중국이 한국에 ‘삼계탕’을 전파했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광둥성 지역에 유사한 형태의 탕 요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허나 실상을 보면 삼계탕과는 이름부터 맛, 조리법까지 너무도 다르다. 게다가 지난 2015년 방한했던 리커창 중국 총리는 당시 삼계탕을 중국에 추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커창 방한 6년 만에 삼계탕의 고향이 바뀌기라도 한 것인지 중국 측의 억지 주장은 도를 한참 넘어서고 있다.
50년 전통 자랑하는 삼계탕집에 토니정 셰프, 안진용 기자, 이용재 음식 평론가가 모여 우리나라 문화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국의 문화공정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연애편지 800장 받은 내 남편, 청도 과수원 부부의 밥상, 당뇨 혈당 관리법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