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수제로 만든 왕돈가스에 순두부가 푸짐하게 들어가 부드럽고 구수한 순두부 된장찌개, 소화가 잘되는 보리 비빔밥을 한 상에 맛볼 수 있다.
더 놀라운 건 보리 비빔밥이 무한리필이다. 매일 달라지는 6~7종의 나물을 취향껏 골라 담아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심지어 보리 비빔밥의 맛을 좌우하는 고추장은 주인장이 직접 만든 약고추장이다. 가격은 저렴해도 비싼 음식 못지않은 정성 가득 담아 음식을 만든다는 임춘희 주인장.
가성비 비결은 20년간 쉼 없이 한식당을 운영하며 노력한 결과 건물주가 됐기 때문이다. 임대료 걱정이 줄어든 덕에 음식 가격을 낮추고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고 있다.
수제 왕돈가스와 순두부 된장찌개, 보리 비빔밥을 한 상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맛집으로 떠나본다.
한편 ‘밥 잘 주는 민박집’에서는 하루 한 팀만 누리는 호사 ‘지리산 산신령 밥상’을 맛볼 수 있는 민박집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