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738억원 투입…LH-구미시 위·수탁 체결
[구미=일요신문]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와 구미시(시장 장세용)간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24일 구미시청에서 열렸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공공주도로 쇠퇴지역 내 산업·상업·주거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사업이다.
이로써 LH는 구미시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자로서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LH는 총 사업비 약 1738억원이 들여 구미시 공단동 249번지 일원(1만8280㎡)에 연면적 7만2279㎡ 규모의 산업·문화·주거·상업이 융복합된 공간을 2024년까지 조성한다.
협약에 따라 LH는 공공·수익시설 건설 등 업무 수탁 및 공공임대주택 건설·운영을 하고, 구미시는 공공·수익시설 건설 등 업무 위탁, 인허가 행정지원 및 위탁 시설물 운영・관리를 하기로 했다.
한편 LH는 구미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뿌리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신산업 창업 생태계 구축 계기를 마련한다.
LH 관계자는 "공단동 내 기업 성장센터, 산단 어울림센터, 산단 헬스케어센터 등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남진 본부장은 "구미시와 상생 협력으로 공단동 일원의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로 재도약하는 전환점 역할을 수행하고,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한 구미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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