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도를 찾은 성시경과 새내기들은 아기자기한 마을을 둘러보던 중 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마을에 중식당이 없다는 말을 듣고 직접 중식을 만들어 대접하기로 했다.
성시경으로부터 사연을 전해 들은 백종원은 학생들을 위해 탕수육을, 선생님들을 위해서는 얼큰한 군산식 짬뽕을 만들기로 했고 성시경은 짜장면을 담당하기로 했다.
그런 가운데 중국에서 들어와 변형됐다는 한국식 짜장면과 짬뽕의 유래와 이사할 때 짜장면을 먹는 이유 등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중식 문화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던 백종원은 탕수육에 있어 찍먹파와 부먹파로 각기 취향이 갈리자 "우리는 방송을 하기 때문에 절대 편을 들면 안 된다"며 자신의 입장을 내놓았다.
또 백종원은 탕수육 소스를 만들며 특별한 재료를 넣는데 "꼭 모자이크 해달라"고 부탁할 정도였다고. 과연 그 재료가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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