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가 20~24일 5일간 일정으로 제8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를 개회했다.
21~23일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에 대해 최종 의결하며, 4년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경주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개의 조례안과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민간위탁(재협약) 동의안, 안강 경림소망 재개발정비사업에 따른 정비계획의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의견제시의 건을 비롯해 경주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 변경 등 3건의 202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4차 변경(안)을 처리한다.
한편 이번 회기에서부터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전자회의시스템은 의원들의 출결 사항, 의사일정, 의안 자료 등을 모두 시스템을 이용해 사용하고, 상정된 안건들은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한다.
제267회 임시회의 시범운영을 거쳐 새로 시작되는 제9대 의회에서는 본회의장의 모든 회의를 전자회의시스템을 이용해 진행하기로 했다.
서호대 의장은 "시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26만 경주시민과 열정을 다한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힘을 쏟아왔다"라며,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9대 의회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