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폐업 위기에 몰렸던 장동만 사장. 자영업자의 암흑기였던 사회적 거리두기 시절 적자로 인해 문을 닫을 정도였다.
아들에게 1000원짜리 장난감 하나 사주지 못하고 종업원을 쓰지 못해 임신한 아내까지 서빙에 나서자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메뉴 개발에 나섰다.
그렇게 몇 개월을 매달리자 점차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장사한 지 3년 만에 건물주가 되는 인생역전을 이뤘다. 인생역전의 메뉴는 바로 냉면 정식이다.
입맛대로 골라 먹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고소한 차돌박이와 초밥, 새우튀김까지 알찬 메뉴 구성에 가성비까지 갖춰 인기다. 가격은 단돈 1만 900원으로 덕분에 직장인에겐 점심 식사로, 가족에겐 외식 장소로 인기라고 한다.
매일 아침 100kg의 갈비를 직접 손질한다는 사장님. 만만치 않은 양이지만 그만큼 찾는 손님이 많다는 증거라며 즐겁다고 말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
"그분이 오신다" 남궁민 등판 소식에 금토드라마 시장 술렁
온라인 기사 ( 2024.10.31 15:19 )
-
‘영상 퀄리티 엄청나다’…‘흑백요리사' 스타 ‘급식대가’, 유튜브 데뷔 화제
온라인 기사 ( 2024.09.26 22:22 )
-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은 지났다’ 대중은 왜 에드워드 리 셰프에게 매료됐나
온라인 기사 ( 2024.10.18 1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