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9월 23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에서 ‘2022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한복문화체험’ 행사를 에나시티협동조합(이사장 김종진)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국립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한복 착용법과 예절 교육,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떡메치기·투호·제기차기), 다과 체험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에나시티협동조합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이 대학 내 전통 한옥에서 한복입기와 전통놀이 등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과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줌으로써 더욱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에나시티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금연지원센터-진주시약사회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협력단 경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박기수 의학과 교수)는 9월 21일 진주시약사회(회장 조현렬)와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경남금연지원센터는 지역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적인 금연을 통한 건강증진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금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남금연지원센터는 진주시약사회와 △금연지원 서비스 안내 및 홍보 △흡연자 발굴 및 연계 등의 업무를 협력하게 된다.
박기수 경남금연지원센터 센터장은 “경남금연지원센터는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와 숙박형 금연캠프, 지역사회 내 금연 분위기 조성 등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경남금연지원센터의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렬 진주시약사회장은 “지역사회 건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주시약사회가 경남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의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대학가 1인가구 밀집 지역의 범죄 안전 위한 주민간담회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 연구팀과 경찰청, 진주경찰서는 9월 20일 경상국립대 BNIT R&D센터 중회의실에서 ‘대학가 1인가구 밀집 지역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범죄예방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 사업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찰청은 서울시 은평구, 충청북도 영동군, 경상남도 진주시를 2022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는데, 진주시 사업지역은 1인 가구가 밀집한 경상국립대 인근 주거지역으로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범죄 취약 환경개선이 목표로 설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 4월에 시작돼 ‘현장 조사, 설문 및 디자인 워크숍, 범죄예방디자인 솔루션 개발 및 환경개선’의 과정으로 진행 중인데,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범죄예방디자인을 주민과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목적으로 열렸다.
간담회에는 경찰청(주진우 생활안전과장 등)과 진주경찰서(이창열 경찰서장 등), 진주시청 및 주민센터 관계자, 주민과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범죄예방디자인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 연구팀은 이번 간담회에서 진행 경과, 사업지역의 특성, 적용 가능한 범죄예방디자인,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강석진 교수는 “경상국립대 인근은 1인 가구가 밀집해 잠재적 범죄 위험성이 큰 지역인데, 이번 사업은 대학생(수요자) 참여 워크숍에 기반해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한 특징이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스토킹 및 데이트 폭력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 범죄예방디자인은 해당 범죄와 불안감의 감소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진로·취업 특별주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가좌캠퍼스, 칠암캠퍼스에서 ‘20022학년도 진로·취업 특별주간’을 ‘진취월장(진로·취업 실력이 날로 발전해간다)’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는 취업에 대한 학내 구성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의 채용동향을 파악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진로·취업 특별주간을 개최하는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특별주간에는 10개 영역 40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진로·취업 특별주간은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원과 사천시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의 참여 대상은 경상국립대 재학생(학부생·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다른 대학교 학생, 지역 청년 등이다.
기업설명회, 해외취업 설명회 및 상담, 현직자 특강 및 멘토링, 진로 특강, 취업 특강, 취업동아리 회원 모집, 상담 등을 마련하고,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지문 인적성 감사, AI면접 체험관 등의 부스도 운영했다.
구체적으로는 공공기관 및 중견·강소기업 채용(기업) 설명회, 직업군인(해군·해병·육군) 설명회, 개척학기제 설명회, K-MOVE 해외취업설명회, GNU 베트남 글로벌 비즈니스 중간관리자 양성과정 설명회, 2022년 부울경 연합 해외취업캠프, 한국자산관리공사·국토안전관리원 현직자 멘토링 및 VR안전 교육, 면접관에게 나를 어필하는 스피치 스킬 특강, NCS 수리능력 교육, AI 역량검사 특강, 취업트렌드 분석 및 면접대응 시나리오 작성하기, 공기업 취업 특강 등이 열렸다. 사천시가 주관하는 항공특화 채용박람회는 9월 22일 오후 1시 사천시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국토보상원, 보령제약(주), ㈜덕양, ㈜드림힐, 한국자산관리공사, 해군해병·육군 모병센터, 부산해외취업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국토안전관리원, 창원산업융합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협업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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