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대로와 청계천을 잇는 사이 즐비하게 늘어진 백반집들. 그 중 유난히 군침 도는 냄새를 풍기는 곳이 있다. 바로 10여 개의 생선구이집이 가득찬 생선구이 골목이다.
고등어, 갈치, 임연수부터 제철에 따라 올라오는 청어, 굴비까지 다양한 생선구이를 맛 볼 수 있는 이곳은 근처 시장 상가 상인들부터 종로의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골목이다.
그리고 거기에 올해 20년째 생선을 판매하는 유쾌한 유미화(60), 정배윤(62) 부부가 있다. 맛깔스러운 전라도 반찬과 유쾌한 입담을 보유한 이들은 단골들 사이에선 모르는 이가 없는 환상의 짝궁이란다.
맛과 함께 웃음을 선사하는 하나 뿐인 식당을 인생맛집에서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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