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캠벨과 숀 펜.
펜의 한 측근은 최근 <내셔널 인콰이어러>를 통해 “펜이 현재 마돈나 몰래 캠벨과 만나고 있다”고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펜이 캠벨과 만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 뉴욕에서였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초에는 파리에서 펜이 주최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다시 만나 연인처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펜의 측근에 따르면 둘은 만나면서도 가능한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최대한 신중하게 행동했다. 이유인즉슨 만일 이 사실이 마돈나 귀에 들어갈 경우 마돈나 성격상 불같이 화를 낼 것이 뻔하기 때문이었다.
마돈나와 숀 펜.
1985~1989년까지 부부 사이였던 펜과 마돈나는 지난해 8월부터 재결합하는 분위기가 솔솔 풍겼으며, 그 후 펜이 마돈나 콘서트장을 방문하면서 다시 만나고 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사실 펜이 캠벨과 바람을 피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4년에는 로빈 라이트와 결혼한 상태에서도 캠벨과 몰래 만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앞으로 마돈나-펜-캠벨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할 따름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